- 제 목 (병원 내 치매환자 지원 프로그램) 요리치료_부추전 만들기
-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21-09-16/11:04 조회수 1279
2021년 9월 7일(화)
가끔 우리 어르신들께서 부침개 만들자고 하십니다.
며칠 사이 비가 자주 와서 부침개 생각이 많이 나신가 봅니다.
오늘 부침개 한다고 며칠전에 말씀드렸더니, 부추, 양파, 당근만
넣어서 해도 맛있다고 하십니다. 다른거 넣지 말라고 하십니다.^^
부추에 당근, 양파, 밀가루 넣어 버무려 주시고, 저희는 열심히
부쳤습니다.^^
오래 기다리실까봐 우선 3장을 나눠먹기로 하였습니다.
드시면서, 우리 어르신들~ 기다리고 있을테니, 시간이 많이 걸려도
좋으니 개인별로 한 장씩 드시고 싶으시답니다.^^
네~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거동이 힘드셔서 못 나오시는 어르신들 나눠 주신다고 반만 드시고
따로 챙기시는 분도 계셔서, 우리 어르신 다 드세요~ 저희가 많이
부쳐 드릴테니 걱정마세요~하고 따로 챙겨드렸습니다.
어르신 마음, 참으로 감동이었습니다.
그동안 어르신 프로그램 작품 진열을 한 2층 옥외에서
함께 부침개를 드시면서 병실에 계신 어르신 생각을 하시는 모습에
어르신 개인이 아닌 “나, 너, 우리”라는 공동체를
어르신들 스스로 만들어 가시고 서로 챙겨주시는 “정”을 음식으로 소통하고
계셨다는걸 알았습니다.
프로그램 끝내고 사무실 돌아가는 길에
챙겨가신 부침개를 서로 나눠 드시는 어르신 모습은
정말 훈훈한 정이 가득이었습니다.
가끔 우리 어르신들께서 부침개 만들자고 하십니다.
며칠 사이 비가 자주 와서 부침개 생각이 많이 나신가 봅니다.
오늘 부침개 한다고 며칠전에 말씀드렸더니, 부추, 양파, 당근만
넣어서 해도 맛있다고 하십니다. 다른거 넣지 말라고 하십니다.^^
부추에 당근, 양파, 밀가루 넣어 버무려 주시고, 저희는 열심히
부쳤습니다.^^
오래 기다리실까봐 우선 3장을 나눠먹기로 하였습니다.
드시면서, 우리 어르신들~ 기다리고 있을테니, 시간이 많이 걸려도
좋으니 개인별로 한 장씩 드시고 싶으시답니다.^^
네~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거동이 힘드셔서 못 나오시는 어르신들 나눠 주신다고 반만 드시고
따로 챙기시는 분도 계셔서, 우리 어르신 다 드세요~ 저희가 많이
부쳐 드릴테니 걱정마세요~하고 따로 챙겨드렸습니다.
어르신 마음, 참으로 감동이었습니다.
그동안 어르신 프로그램 작품 진열을 한 2층 옥외에서
함께 부침개를 드시면서 병실에 계신 어르신 생각을 하시는 모습에
어르신 개인이 아닌 “나, 너, 우리”라는 공동체를
어르신들 스스로 만들어 가시고 서로 챙겨주시는 “정”을 음식으로 소통하고
계셨다는걸 알았습니다.
프로그램 끝내고 사무실 돌아가는 길에
챙겨가신 부침개를 서로 나눠 드시는 어르신 모습은
정말 훈훈한 정이 가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