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6일

매화꽃과 같은 삶을 사셨을 시대를 헌신해 주심에 감사하며
병원 내에 계신 어르신께 가장 먼저 봄 소식을 전해주고자
준비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
응~ 매화, 매실 하시면서 친근하게 불러주십니다.^^

지금쯤 들판에는 매화꽃이 피기 시작했으니,
우리 어르신들 홍매화를 그려서
병원에 봄 소식을 전해주자고 했습니다.

정*애 어르신, 매화꽃이 떨어지면 매실이 열린다고~
엄*희 어르신, 나 하기 싫어~ 하시면서 병원 오시기전 따님들과 꽃구경 다니셨다고~
김*례 어르신, 밭 매면서 매화꽃 많이 보셨다고~

우리 어르신들, 화가가 되어 잠시나마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다녀왔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