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3일(목)


우리 어르신들, 추석 연휴 잘 보내셨어요?
아주 많이 보고 싶었어요~^^
잘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셨다고 하십니다~
연휴동안 병실 내에 계셨지만, 오늘은 따사로운 햇빛과 시원한
바람을 쐬이며 노래도 부르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사랑하는 할아버지(남편) 이야기를 꺼내니, 원망 가득한 말씀만
하십니다.^^ 혼자 두고 가셨다고..
그 마음을 달래드릴 달달한 쿠키와 과자, 음료로 기분 전환하며
한분씩 돌아가면서 애창곡도 부르시고, 호명하는 숫자에 맞춰
세 번, 다섯 번, 열 번 신나게 박수도 치셨습니다.
높은 가을 하늘과 구름, 먼 산의 풍경을 바라보는 자체만으로
행복하시다면서 좀 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외 프로그램은 어르신들께는 나들이하는 날입니다.^^